흙수저가 금수저를 넘어서는 방법 (feat. 김승호 회장)
역사에 대해 우리가 크게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역사는 강자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지만 사실은 약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정확하게는 약자가 강자를 이겨서 새길 수 있던 기록입니다. 약자가 강자로 거듭나는 과정에 인간은 감동하고 희열을 느끼는 것입니다. 승자가 된 이후에 이 과정을 기록한 것이 바로 역사입니다. 인간은 약자가 강자를 이길 때 희열을 느끼고 약자에 자신을 투영하여 강자를 쓰러뜨릴 때 대리만족을 느낍니다. 실제 역사를 들여다보면 약자가 강자를 물리친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조조의 수십만 대군을 적벽에서 제압한 ‘삼국지’나 이순신이 수군 13척으로 일본 수군 300척을 이상을 격퇴시킨 ‘명량’이나 모두 약자가 강자를 이긴 사례입니다. 보스턴 대학의 이반 아레긴 토프트 교수는 19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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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10. 0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