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삶을 사는 방법 - 다산 정약용의 마지막 질문
요즘 50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통점이 있는데요. 별일 아닌 일에 버럭 화를 내게 되고 부쩍 무기력함과 눈물이 늘었다고 합니다. 50대를 기점으로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남성 환자 중 50~60대 환자는 무려 34%를 차지한다고 하는데, 은퇴를 앞둔 시점에 느끼는 불안감, 예전 같지 않은 건강, 줄어드는 대인관계가 50대들의 마음을 흔들리게 만든다고 합니다. 50대를 목전에 두고 방황을 하신 유명한 위인이 한 분 계십니다. 바로 다산 정약용입니다. 다산은 30대에 형조 참의 자리까지 올라갔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아끼던 정조가 승하한 다음 20년 가까이 귀양살이를 해야만 했습니다. 가장 찬란했던 시절 바닥으로 곤두박질 친 것입니다. 흔들리는 자신을 다 잡기 위해 다산이 한..
너에대한 관찰
2023. 3. 26. 0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