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인이론 - 부정적 의미의 피그말리온 효과
이번에 살펴볼 개념은 피그말리온 효과와 정반대 개념인 낙인이론이라는 개념입니다. 낙인은 빨갛게 달군 인두를 가축의 몸에 찍어 소유권을 표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교사가 학생에게 "너는 정말 머리도 나쁘고 멍청한 애야"하면서 낙인을 찍는 것처럼 선언하게 되면 교사가 말한 대로 그 학생이 진짜 멍청하게 변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낙인이론은 부정적인 의미에서의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공지능 이론을 제시한 스턴버그 교수는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자기를 멍청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아이큐 점수가 되게 낮게 나와서 교사들이 그 점수대로 자신을 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본인도 자기가 멍청하다고 생각하고 학교에서 멍청한 짓만 했다고 합니다. 이런 것이 바로 낙인을 찍는다는 것인..
너에대한 관찰
2020. 2. 20. 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