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성수기 21개월 아기와 함께한 도고파라다이스 (feat. 메뉴, 가격,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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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수기 21개월 아기와 함께한 도고파라다이스 (feat. 메뉴, 가격, 할인)

함께하는 공간

by 민트코끼리 2019. 7. 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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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극성수기에 다녀오고, 올해는 좀 더 일찍 준성수기에 도고파라다이스를 방문하였습니다. 극성수기나 준성수기나 도고파라다이스는 주로 가족방문객 위주이고, 넓직해서 놀기에 좋았습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올해는 라운지 썬베드를 대여하지 않았습니다. 놀다보니 짐 두는 것 외에 거의 활용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짐의 경우 무료락커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전혀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도고파라다이스 전경

준비

 

사실 도고파라다이스는 몸만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모두 구비되어 있답니다. 저희는 사진과 같이 챙겨 갔었는데, 아쉬웠던 점은 야외에서 이동할 때 발바닥 매우 뜨거웠어요. 특히 아기는 유아놀이터 이용 시 아쿠아슈즈 신으면 더 좋을 듯 합니다. 갈아입을 옷 락커에 둘 것 구분하고, 나머지는 실내 풀장 내에 있는 락커 이용해서 보관했어요.

 

발권과 할인

 

 

저희는 지역(대전, 충남, 세종 / 신분증 필요)할인 30% 적용 되었구요. 36개월 미만 아이는 무료인데 증빙서류 확인하였습니다. 도고 홈페이지에서 카드할인 이벤트도 있으니 꼭 확인해보고 가세요. 검색해보면 할인권 판매하는 곳도 많이 있었습니다. Sunset할인(4시 이후 발권)은 40%네요. 아이가 크면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입장

 

입장할 때 물품확인 과정이 있었습니다. 음식은 영유아식, 껍질 깐 과일, 생수 정도 반입 가능합니다. 유리로 된 통도 반입 안되니, 플라스틱 통에 준비해 가셔야 합니다. 반입불가 물품은 잘 보관해주시니, 나올 때 찾아가시면 된다고 해요.

이 곳 로비가 수영장 입구와 온천장과 모두 다 연결 되있어서 좋았는데요. 나올 때 남편이 씻는 동안 저는 아이만 먼저 씻겨서 로비에서 남편에게 보낸 후 저 혼자 편히 씻을 수 있었어요. 어린 아이 있으신 분들 요렇게 하심 좋습니다. 도고파라다이스는 동선을 잘 배려해서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여 및 보관

 

저희는 구명조끼만 대여했는데요. 구명조끼는 유수풀과 파도풀에서 꼭 필요합니다. 남편이 몸이 많이 큰데 (한국사이즈 120) 구명조끼 크기가 아주 넉넉하게 구비 되어있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사이즈가 없으면 우울한 남푠이에요.

작년에는 윤쓰가 더 어렸고, 낮잠 때문에 라운지썬베드를 대여했었는데요. 막상 이용해보니 더워서인지 낮잠을 못자고 계속 물에서만 놀아서 올 해는 패쓰 했습니다.

대여소 앞쪽으로는 튜브 공기 넣고 빼는 곳이 위치해 있었구요.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이는데, 바로 옆에 무료 락커가 있습니다. 여기에 물품보관 잘 했어요. 작년에는 실내와 실외가 이어지는 곳에 그냥 올려두는 곳이 있었는데, 올해는 깔끔하게 없어졌네요. 락커가 밖에도 있고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푸드코트

 

느긋하게 가다보니 11시가 되서 먼저 밥을 먹고 놀기로 했습니다. 식당 자리는 충분했고, 유아의자도 있었습니다. 셀프바에는 김치와 단무지, 수저, 앞 접시, 정수기가 있습니다.

 

주문한 메뉴들

 

아이는 집에서 싸온 약밥을 우선 먹이고 저희는 돈코츠라멘, 짜장볶음밥, 새우튀김을 시켰는데, 올해도 돈코츠라멘이 최고였어요. 아이도 돈코츠라멘을 많이 먹었답니다. 집에서 껍질 깐 키위를 가져가서 후식까지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그 외 메뉴들

 

작년과 바뀐 점은 무인주문기가 생겼더라구요. 푸드코트 쪽에 피자, bhc, 튀김, 한식, 중식, 음료 메뉴들 있었구요. 옆쪽으로 실내놀이터도 있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이용 중이네요.

 

야외에는 워터슬라이드 옆쪽에 바비큐&비어가 있고, 이벤트 풀장 쪽에 아쿠아바가 있었어요. 아쿠아바의 떡볶이가 먹고 싶었는데, 푸드코트에서 너무 배부르게 먹는 바람에 떡볶이는 먹지 못했답니다.

 

실내바데풀

 

우선 실내바데풀에서 조금 워밍업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아풀과 어린이풀에서 따뜻하게 몸을 풀어준 후에 야외유수풀로 이동하였어요.

 

야외유수풀

 

여기를 올 때마다 저희 아이는 10바퀴는 돌고 간답니다. 한번 씩 물 맞으면서도 둥둥 떠다닐 수 있는 유수풀을 제일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파도풀

 

유수풀에서 놀다가 파도풀로 이동했습니다. 작년에는 아이가 어리고 파도풀은 무서워해서 패쓰했는데, 이제 조금 컷다고 즐기네요. 초딩 형아들 따라서 물위에 누워보기도 하고 파도에 몸을 맡기기도 했습니다.

 

아웃도어스파

 

유수풀과 파도풀에서 실컷 놀다보니 조금 추운 느낌이 들어서 따뜻한 이벤트 탕으로 이동했어요. 아이도 졸렸는지 따뜻한 물에 들어오니 스르륵 눈을 감더라구요. 아빠 엄마에게 안겨서 잠시 낮잠을 잤답니다.

 

유아놀이터 워터슬라이드

 

 

이벤트탕에서 몸이 충분히 녹은 다음 다시 나와 신나게 놀았습니다. 작은 미끄럼틀부터 타기 시작하여, 정규풀 옆에 좀 더 큰 어린이 놀이터로가서 다소 무서울듯한 슬라이드를 아빠와 계속 즐겼답니다.

 

샤워

 

신나게 미끄럼틀을 원없이 탄 후, 실내 사우나로 이동해서 몸을 말렸습니다. 그리고 샤워실로 가서 몸을 씻고 갈 준비를 했는데요. 수건과 비닐은 충분하였고, 샴푸/컨디셔너/바디샤워, 스킨/로션/헤어젤/키즈 로션까지 모두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날은 유치원에서 단체로 왔는지, 남녀 아이들이 줄서서 선생님께서 씻기고 말리고 하는 모습을 봤는데, 그 선생님 매우 대단하셨어요. 그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정산

 

나오면 정산소에서 먼저 키를 정산해야 신발장 문이 열립니다. 준성수기 평일 기준 저희 3인 가족이 쓴 금액은 총 104,600원 이었습니다.

스파(워터파크+온천대욕장)2인 61,600원 (지역할인 30%)

                                  윤쓰 무료입장 (36개월 미만)

 

구명조끼 대여 3개                 15,000원

 

식사

돈코츠라멘                            8,000원

짜장볶음밥                           10,000원

왕새우튀김                           10,000원

오는 길에 아이가 깊이 잠들었어요. 온천수라 그런지 피부가 부들부들해지고, 가족끼리 가기 좋은 워터파크랍니다.

 

 

  • 전화 : 041-537-7100
  • 충남 아산시 선장면 신성리 180-1
  • 운영시간  평일 09:00 - 19:00 실내스파
  •              평일 10:00 - 19:00 실외스파
  •              주말 09:00 - 21:00 실내스파
  •              주말 10:00 - 21:00 실외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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