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와 트레이더의 차이

오늘은 경제학자와 트레이더의 차이에 대해 기록해보겠습니다. 트레이더는 조금 더 가격적인 부분 그리고 다양한 이슈를 확인하고 조금 더 짧은 템포로 시장안에서 분석하는 사람들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시세를 실제로 자기가 직접 트레이딩해서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는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경제학자는 경제라는 큰 시장을 미시경제나 거시경제로 분석하는 사람들입니다. 학문 그 자체일 수 있는데 많이 궁금한 것 중 하나는 경제학자는 왜 트레이딩으로 큰 수익을 낸 사람이 없느냐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비유를 해보자면 경제학자는 자동차 운전자가 아닌 자동차 기능을 분석하는 기술자와 같은 느낌입니다. 경제라는 것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고 많은 변수들로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기에 학문공부를 많이 한다고 해서 예측을 잘 한다고 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경제학자들의 분석을 참고하고 있는데요. 보다보면 배울 부분도 많지만, 그것을 보고 경제를 쉽게 예측해선 안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 트레이딩에 있어 중요한 것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변화에 알맞는 대응을 하는 것이므로 운전자에 가깝게 보입니다. 운전을 잘 한다고 해서 자동차를 만드는 기술자는 아니듯이, 트레이딩과 경제학자의 차이도 그렇게 보입니다. 결론은 트레이더는 예측하려는 성향보다는 대응하려는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고, 경제학자들은 대응보다는 예측을 좀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정리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