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급락 이유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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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급락 이유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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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트코끼리 2020. 9. 2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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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반기에 들어와서 경제 위기감은 커지고 있는데 증시는 유동성 증가로 강세입니다. 다만 9월 22일에는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가 재확산하며, 영국이 코로나 봉쇄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하고, 미중 갈등구조에 국제유가까지 급락하며 증시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이슈들에는 증권사의 신용 융자 중단 확산, 연말 대주주의 3억 요건으로 인한 주주들의 투매 가능성, 국민연금 주식비중 조정 가능성,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등이 있습니다.

9월 들어서는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급증하며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는데, 이것이 코스피 상승에 영향을 많이 주었습니다. 미국이 화웨이를 제재하면서 우리나라의 대기업에는 중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9월 중순 쯤에는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더 오르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초저금리에 유동성을 매우 많이 공급했습니다. 그래서 수출과 내수의 실물경제는 안좋지만, 주식시장은 3월에 큰 조정을 받은 이후 강세였습니다. 심지어 9월에 국내에서 코로나 확진자수가 다시 늘어나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실시했을 때에도 국내 주식시장은 별로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경제상황보다 금리나 유동성이 주식시장에 더 큰 영향을 주고있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미국과 중국의 경제회복 전망이나 화웨이 제재 등에 대한 전망, 연준의 기준금리 관련 발표, 코로나 백신개발 전망 등이 증시에 상승영향을 주고 있고 미중갈등이나 국내 경제 위축 전망 등은 증시에 하락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내년 초반 1,2월에는 겨울이라 또 코로나 확진자수가 늘어날 수도 있고 거리두기 규제가 다시 또 강화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추측되는데요. 내년 상반기에도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기라도 하면 증시가 조정을 받겠지만, 금융위기처럼 큰 건만 터지지 않는다면 그 조정폭은 올해 3월 만큼 크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중에 유동성도 이미 많아졌고, 3월에 코로나로 큰 조정을 받은 후 유동성 증가로 증시가 크게 반등하는 것을 사람들이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가 내년 말쯤에는 백신 보급으로 많이 진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 하반기에는 물가상승률과 시중 유동성 공급 전망, 수출 실적, 고용 상황, 국가 부채비율 등이 증시에 중요한 이슈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내년 상반기에 코로나 재확산 여부가 증시 조정여부에 영향을 주겠지만 증시는 대체로 강세로 전망되고 하반기에는 증시가 약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왜냐하면 내년 하반기에는 나중에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금리 정책을 변경하거나 유동성을 긴축할 것에 대비해 사람들이 선재적으로 고점에서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이 제법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정부 재정은 상반기가 하반기보다 더 많이 집행되는 경향도 있습니다. 보통 주식시장의 상황은 현재의 경제상황보다 몇 개월정도 선행합니다. 또 수출과 내수경제 위축이 오랫동안 누적되서 기업들의 실적이 더 안좋을 수 있고 양질의 일자리 감소로 사람들의 소비는 계속 감소하는 추세가 하반기 증시 약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생산 가능 인구 감소, 정치적인 이슈 등 우리 경제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시중 유동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 자체는 내년 하반기 주식시장의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입니다. 내년 주식시장 전망은 개인적인 생각이나 추측이므로 참고 정도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정리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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