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집을 유지시켜 주는 습관 중 가장 먼저 가져야 할 습관은 집 안의 물건을 적게 소유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어떤 가치도 더해 주지 않는 물건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최대한 빨리 정리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을 정리할 때 가장 쉬운 방법은 아주 간단한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입니다. “이 물건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고 했을 때 이 물건을 살 마음이 있는가?”라고 묻는 것입니다. 만약 살 마음이 없다면 더 이상 가치를 가지는 물건이 아니라는 뜻이므로 망설임없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 물건이 꽤 비싼 물건이라면 중고시장에 팔거나 필요한 주변 친구들에게 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게 아니면 기부를 통해 물건을 정리하는 것도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물건이 적어지면 저절로 어지럽혀지는 것도 적어지고 그만큼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되며 집이 진정한 휴식의 공간을 유지될 것입니다.
두번째 습관은 집안 물건들이 있어야 할 보관 장소를 정해 놓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아이들이 잊어버리는 물건을 찾느라 어려울 때가 많은데 숙지해 놓으면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물건을 찾느라 시간 낭비하는 일도 없어지며, 아이 스스로 정리 정돈의 습관을 키울 수 있습니다.
세번째 습관은 자신만의 저녁 청소 루틴을 만드는 것입니다. 습관이 들기 전에는 이러한 저녁 청소 루틴을 가지기 힘들 것입니다. 직장의 일이나 육아에 지친 저녁 시간에 무엇인가를 정리 정돈한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힘이 빠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루틴은 거창하고 어려운 것보다 간단한 설거지 또는 접시 정리나 식탁 또는 테이블 위를 깔끔하게 닦아주는 일 같은 것으로 서서히 습관을 들입니다. 그러다 보면 여유 시간에 아이들 장난감 또는 거실 청소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녁 청소 루틴을 장착하게 되면 하루의 방향을 결정하는 아침 시간을 더욱 상쾌하고 알차게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남는 아침 시간에 자기개발을 할 수 있으며 이는 스스로 행복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깨끗한 집은 물론이고 하루의 시작이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네번째 습관은 요리하면서 틈날 때마다 치우는 습관입니다.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식사가 끝난 후 설거지 거리를 가져왔을 때 여기저기 어지럽혀진 주방 공간을 본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설거지도 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요리를 하면서 중간중간 틈날 때 치워가면서 한다면 깔끔한 주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작은 비닐에 바로바로 넣어 치우고 국을 끓이는 시간에 도마나 칼 같은 것들을 먼저 세척한다면 설거지하는 시간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섯째 습관은 조금씩 여러 번 청소하는 것입니다. 집에 장난감이나 물건들이 여기저기 쌓여 엉망이 된 집을 일주일에 한번 대 청소하는 대신 청소와 정리를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하는 것입니다. 출근하거나 아이 등원하기 전에 10분정도의 시간을 내서 간단한 정리를 하는 것만 하여도 깔끔한 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나가기 10분전 알람을 맞추거나 하여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나중에 집에 들어왔을 때 여유로운 상태가 유지될 것이고 생각보다 이 10분안에 치울 수 있는 양이 많아 나중에 크게 손이 가는 일이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나가기 전 어지럽혀진 쿠션이나 이불, 테이블 등을 정리하는 습관은 저녁 청소 루틴을 키우는 방법으로도 아주 적합한 습관입니다. 하루 10~20분만 투자해서 청소한다면 매일 깔끔한 집을 유지할 수 있고 한꺼번에 청소할 일이 줄어들어 주말에 아이와 놀아줄 수 있는 시간도 생겨날 것입니다.
여섯째 습관은 집안의 모든 것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집안에 있는 물건 또는 보관하는 서랍장 등을 단순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습관을 들이기 위한 좋은 방법은 물건을 정리할 때 쉽고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물건 보관함을 아이들 손에 닿기 쉬운 곳으로 하여 자신들의 물건이나 장난감을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하거나 빨래 보관바구니 같은 것을 놔두어 입고 벗은 옷을 일정한 장소에 놔두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쓰레기통을 방마다 배치하여 물건을 버리는 행위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며 물건 적재함을 놔두어 정리할 물건을 그곳에 조금씩 모아두었다가 시간이 날 때 정리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침구류도 마찬가지로 재질을 통일시키면 빨래를 할 때 분리할 필요가 없어 귀찮아서 미루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항상 깔끔한 침구를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평소 귀찮은 것들을 심플하게 만들어 놓으면 쉽고 편리하게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일곱째 습관은 놓지 말고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 습관이 들면 그야말로 청소를 할 필요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단 몇 걸음 몇 초만 사용하면 정리를 따로 하지 않아도 깨끗한 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건들을 사용하고 바로 정리하는 습관은 쌓이는 것들이 없어 치우기 귀찮은 상황이 없을 것입니다. 복잡한 보관, 정리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면 물건을 제자리 가져다 놔야 할 때마다 귀찮아지고 그러면 미루고 쌓이게 될 것입니다. 보관함, 적재함과 같이 물건을 치울 때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는다면 바로 정리 정돈하는 습관이 쉽게 자리잡을 것입니다.
여덟째 습관은 무엇이든 끝날 때까지 정리하는 것입니다. 빨래를 할 때도 잘 갠 빨래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기 전까지 정리는 끝난 것이 아닙니다. 설거지를 할 때도 접시를 깨끗이 닦고 말려 제자리에 가져다 놓기 전까지 정리는 끝난 것이 아닙니다. 어떤 일을 하던지 끝까지 마무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간에 시간이 없다고 바쁘다는 핑계로 놔두게 되면 차라리 정리를 안 하는 것보다 못한 행동이 될 것입니다.
아홉째 습관은 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하는 것입니다. 게으른 사람 중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람들 특징이 완벽주의자 라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완벽을 추구하기 때문에 그렇지 못할 것이라면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는 타입이라 남들이 보기엔 게을러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육아 중 아이에게도 완벽함을 추구하는 분들이 계신데 결코 아이들은 완벽하게 무언가를 할 수 없습니다. 언제든지 무엇을 하던 뒤따라 다니며 도움을 줘야 합니다. 이런 분들은 집안일을 떠나 삶 전반적인 부분들이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자신 또는 타인에게 완벽함 만을 원한다면 어떤 일을 하던지 시작도 못하고 포기만 계속될 것입니다. 완벽하게 할 수 없는 여건에 있더라도 일단 몸을 움직여 정리를 시작한다면 적어도 깨끗한 집에 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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