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도와주는 유대인 교육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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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도와주는 유대인 교육 철학

너에대한 관찰

by 민트코끼리 2022. 3. 1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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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대비 창업 기업 수 세계 1, 특허 출원 수 세계 1, 박사 학위 보유자 수 세계 1위 이것은 세계 최강국인 미국이나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의 이야기가 아닌 유대인의 나라 이스라엘의 기록입니다. 인구 9백만의 작은 나라에서 이렇게 대단한 기록을 세울 수 있는 이유는 이들의 특별한 교육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유대인들이 자녀교육에서 절대로 하지 않는 4가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억지로 강요하지 않는다.

 21세기 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스티븐 스필버그는 어렸을 때, 난독증을 앓는 학습 부진아였다고 합니다. 그는 공부에 흥미도 없었고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인해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일이 많아 학교에 가는 것도 매우 싫어했습니다. 그 대신 혼자서 공상에 빠져드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어머니는 이러한 아들이 억지로 학교에 가도록 권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들이 아프다며 학교에 가기 싫다는 꾀를 부릴 때 학교에 거짓 편지를 써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어머니의 교육 철학은 그의 영화적 상상력을 극대화 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편한 것만 추구하기 때문에 아이의 의사와 관련없이 부모가 억지로라도 강요해서라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지가 약해 외부의 적극적인 강요가 필요한 아이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강요하지 않고 아이들 스스로 선택해서 하게 한다면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존중받았다고 생각하면서 책임감이 높아질 것입니다. 그 선택이 부모입장에서는 지름길을 두고 먼 길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하더라도 아이들에게는 목적지로 가기 위한 충분한 시간입니다. 부모님들이 굳이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조용히 책을 읽게 하지 않는다.

 부모님들은 학습을 잘 하기 위한 조건으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산만한 아이의 경우 주변의 학습 과정에서 불필요한 행동이나 환경에 의해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조용히 책을 읽게 하지 않는다의 의미는 어떤 것일까요? 이것은 아이들이 이해한 것을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실제로 어떠한 학습법이 효과적인가를 알아내기 위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보면 교사의 강의를 듣는 것은 대략 5%를 기억하는 반면에 토론은 50%,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것은 90%를 기억해낸다는 연구 성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아이들이 책을 읽고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말로 설명할 수 있을 때 학습의 성과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이 과정에서 아이는 자신이 읽은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였는지 다시 한번 되새겨 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정확히 이해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요즘 강조되고 있는 메타 인지를 활성화시키는 학습법입니다. 그리고 뛰어난 아이들은 다른 사람과 논쟁하는 것을 즐기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아이들은 일방적인 강의식 수업보다는 토론식 수업에서 더 많은 흥미를 느낀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이렇게 치열한 토론을 통한 학습을 하브루타라고 하여 일찍부터 사용해 왔습니다.

 하브루타는 친구를 뜻하는 히브리어에서 온 말로 두 명씩 짝을 지어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논쟁하는 토론식의 학습법을 뜻합니다. 토론은 각자 역할을 바꿔가며 2번씩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입장을 바꿔가며 두 번씩 토론을 하게 되면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가 가능해집니다. 설명하기는 학습에 있어 가장 효과가 높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실제 유대인들의 격언 중에는 말로 설명하지 못하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니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무리한 조기 교육을 하지 않는다.

 뛰어난 아이들의 능력은 조기부터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어떤 부모들은 자녀의 이러한 뛰어난 능력을 최대한 발현시키기 위해 일찍부터 과도한 학습을 무리하게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경우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에게 가장 싫어하는 것을 만들어 줄 수도 있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조기 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적기 교육입니다. 레이스에서 먼저 출발하였다고 해서 반드시 먼저 도착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유대인 부모들은 아이들마다 수준의 차이가 있으므로 배움의 시기에도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단계를 고집할 경우 해당 분야에 대한 흥미나 자신감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뛰어난 아이들의 특성 중 하나로 높은 승부욕과 자존감을 말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많은 아이들은 경쟁을 즐기며 이기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뛰어난 아이들은 자기가 또래의 다른 아이들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 상황에서 다른 학생에게 뒤처지는 것에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커지면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숨기려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경쟁에서 지는 것보다 차라리 경쟁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마음을 더 극대화시키는 것이 부모의 비교입니다. 부모가 다른 아이와 자신을 비교하기 시작하면 아이는 자신이 가진 장점보다는 자신의 약점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그리고 비교당하는 것으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의 원인을 비교를 당하게 만든 경쟁자의 탓으로 돌리게 됩니다. 이후부터는 아이의 목표는 자신의 성장이 아닌 자신의 경쟁자를 이기는 것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것은 아이가 가진 고유의 장점을 점점 잃게 되는 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형제, 자매 사이에서도 절대 비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자녀를 지도함에 있어 타인과의 비교를 극도로 자제하려는 자세입니다. 여기까지 정리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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