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던 피터슨 교수의 '12가지 인생의 법칙'이라는 책에서 법칙3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누군가를 바로잡고 더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려는 노력이 오히려 그를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팀원들이 목표를 향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탁월한 팀을 맡은 리더가 있다고 해봅시다. 팀원들은 하나같이 똑똑하고 창의적이고 단결력까지 강합니다.
그런데 또 다른 팀에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고 실적도 형편없는 직원이 있습니다. 리더는 그 문제의 직원이 탁월한 팀에서 일하다 보면 다른 팀원들의 영향을 받아 나아지리라 생각하고 그 직원을 탁월한 팀으로 이동시킵니다. 어떤 결과가 일어날까요 ? 이런 문제를 연구한 심리학 논문이 많은데 결론은 분명합니다. 문제의 직원이 자기 잘못을 깨닫고 훌륭한 직원으로 거듭났을까요 ? 그런 일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팀 전체의 수준이 떨어집니다.
새로 들어온 팀원은 냉소적이고 오만하며 신경증적인 성향을 버리지 못합니다. 습관적으로 불평을 늘어놓고 책임을 떠넘기며 그나마 맡은 일도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회의에도 제대로 참석하지 않고 회의 때 아무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의 잦은 실수로 일의 진행은 느려지고 다른 팀원이 그의 업무까지 해야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 직원은 다른 팀원들과 똑같은 월급을 받습니다. 그러면 열심히 일하는 팀원들에게 불만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왜 내가 이 프로젝트 때문에 고생해야해 ? 새로 들어온 팀원은 아무것도 안하는데...'
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납니다. 교사가 문제 아동을 비교적 착한 학생들 모임에 억지로 끼워 넣으면 모임의 안정성이 크게 떨어지고 비행 발생 비율이 올라갑니다. 언제나 추락은 상승보다 훨씬 빠르고 쉽습니다. 지금 혹시 누군가를 구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나요 ? 당신이 충분히 강하고 너그러우며 능력있는 사람이라면 옳은 일을 하겠다고 나섰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행동이 당신의 동정심과 선의를 과시하고 주변 사람들 관심을 받으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니면 당신의 강직한 성품이 단순히 운 좋게 타고난 것이 아님을 확신하고 싶어서 하는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또 완전히 망가진 사람 곁에 있으면 도덕적으로 더 돋보일 수 있기에 하는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그런 행동이 사실은 가장 어려운 선택이 아니라 가장 쉬운 선택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당신에게는 누군가를 구하려는 계획이 애초부터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왜 자꾸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까요 ? 그게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일까요 ? 아닙니다. 그냥 더 쉬운 길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돕는 것이 나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책임질 수 없는 도움으로 상대를 또는 나 자신의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음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조던 피터슨 교수는 말합니다. 만약 스스로 발전하고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면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마라. 그것은 인생에 도움되고, 배울 수 있는 사람과 사귀는 것보다 쉬워서 당신이 선택한 거다. 그러니 어렵더라도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그러면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여기까지 정리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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