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부자로 만드는 방법 - 해외주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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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부자로 만드는 방법 - 해외주식편

너에대한 관찰

by 민트코끼리 2020. 2. 1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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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자본주의 시대이고, 누구나 자녀가 사회 경제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길 원할 것입니다. 오늘은 자녀를 자본주의 사회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부모의 지식과 종잣돈, 그리고 자녀의 시간이 만난다면 자녀를 부자로 만들수 있다고 하는데요. 부모가 사업을 하지 않고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한다는 조건하에 이 방법이 가능합니다. 만약 사업을 한다면 사업에 올인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듭니다. 방법이 있다면 부모가 부자가 되어 물려주면 될텐데 왜 자녀를 부자로 만들어야 하는걸까요 ? 그 이유는 평범한 직장인이 재테크를 통해 부자가 되기 위한 3가지 조건이 있기 때문인데요. 첫째는 지식이고, 둘째는 종잣돈이고, 셋째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회사에 취업해서 월급을 받고 그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저축해서 돈을 모아 부자가 되려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회사생활을 몇 년정도 하고나면 이런 식으로는 부자는 커녕 중산층도 되지 못하겠다는 자각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몇 년이 더 지나면 중산층은 커녕 퇴직 후 생계를 걱정하게 됩니다. 자본소득의 필요성을 깨닫는데까지는 빠른 사람은 2-3년, 보통은 5년, 늦으면 10년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재테크를 무한정 오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재테크는 어디까지나 근로소득을 전제로한 부차적인 활동이기 때문에 소득이 발생하는 동안에만 가능합니다. 그런데 직장생활을 하는 시기가 20년 정도인데 벌써 5-10년을 까먹었습니다. 그럼 남은 기간은 10년에 불과합니다.

재테크는 시간을 먹고 자라는데 가장 결정적인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것입니다. 시간만 있으면 되나요 ? 지식과 종잣돈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일단 직장생활을 하고 가족이 생기면 재테크나 경제지식을 얻는데 쏟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집니다. 일단 직장생활에서 살아남아야 재테크든 뭐든 할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모두가 아시다시피 종잣돈 모으기도 쉽지 않습니다. 본래 재테크로 부자가 되는 것은 힘들다고 합니다. 재테크는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활동입니다. 직장인이라면 10-50억이 한계라고 생각됩니다. 본인세대에 100억 부자가 되려면 재테크를 일찍 시작할 것, 둘째 종잣돈을 빠르게 마련할 것, 셋째 충분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것이라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어느하나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재테크로 100억 부자는 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자녀는 다릅니다. 아이들에게는 시간이라는 조건이 충분합니다. 다만 아이들에게는 지식과 종잣돈이 없습니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시간에 부모의 지식과 돈을 보태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가지 좋은 점은 아이들에게는 종잣돈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부모가 재테크 지식을 가지고 작은 종잣돈을 모으고, 그것을 자녀가 성인이 되기 전인 20년 동안 시간이라는 온실속에서 키워주는 것입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키워주기만 하면 안됩니다. 20년 후에 아이가 온실속에서 잘 키워진 묘목을 받아도 지식이 없으면 나무를 크게 키우지 못합니다. 주기적으로 자녀와 함께 온실로 가서 씨앗이 어떻게 자라나고 있는지, 어떻게 해야 좋은 나무로 키워낼 수 있는지 대화하면서 방법을 전수해 주어야 합니다.

그 방법은 첫째는 주식 나무를 키우는 것, 둘째는 부동산 나무를 키우는 것, 셋째는 기업 나무를 키우는 것입니다. 우선 아이가 어릴 때 현금증여를 합니다. 증여세를 내지 않으려면 10년마다 2000만원까지 증여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날 때 2000만원, 10세가 될 때 2000만원, 그리고 20살부터는 10년마다 5000만원까지 세금을 내지 않고 증여가 가능합니다. 물론 증여세를 내고 더 증여할 수도 있지만, 지금 우리는 직장인 기준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므로 2000만원 이내로 증여한다고 가정합니다.

아이 이름으로 은행계좌를 만들고 2000만원을 이체한 후에 세무서에 가서 증여신고를 하면 됩니다. 홈택스로도 할 수 있는데 처음 접하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세무서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무서 직원들이 친절하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돈이 부족하다면 있는 만큼 하면 됩니다. 10년간 한도가 2000만원이므로 500만원씩 4번에 걸쳐 증여해도 되고, 1년에 100만원씩 또는 200만원씩 10년간 증여해도 됩니다. 다만 여러번 하면 여러번 신고해야하므로 귀찮을 수 있습니다.

자, 아이에게 2000만원을 증여했습니다. 이제 증권사로 갑니다. 증권사에서 아이 이름으로 증권계좌를 만듭니다.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실제 운용자는 부모가 됩니다. 아이의 은행계좌에 이체한 돈을 이번에는 증권계좌로 이체합니다. 그리고 나서 앱이나 컴퓨터 트레이딩 시스템을 깔고 해외주식을 매수하면 됩니다.

문제는 이제부터 입니다. 어떤 주식을 사줄 것인가 ? 보통 주식투자를 할 때 우리는 3가지를 고려합니다. 성장성과 안정성, 그리고 수익성 입니다. 자녀이름으로 주식을 사줄 때 이중에서 가장 우선으로 고려해야할 것은 무엇일까요 ? 단연컨데 성장성입니다. 부모이름으로 주식을 사서 불린 후에 자녀에게 그 수익을 주어도 되지만, 굳이 현금증여까지 해가면서 자녀이름으로 주식을 사주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식을 2000만원어치 사서 그 주식이 20년 후에 20억이 되었다고 가정해봅시다. 처음에 사준 2000만원의 가치가 불어나서 20억이 된 것이기 때문에 그 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증여세도 상속세도 낼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자녀는 부모가 키워준 20억의 돈을 고스란히 자기 것으로 가질 수 있습니다.

 

안정성과 수익성,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은 굳이 자녀이름으로 사줄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주식은 오히려 부모의 노후자금 마련 용도로 적합합니다. 그러니 자녀이름으로 주식을 사줄 때에는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고 20년 후 사라지지 않는 종목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어떤 주식이 성장성이 높을까요 ? 성장성이 높으면서도 어느정도 안정성도 높아야겠지요. 그런 주식이 어떤 주식일까요 ?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10년 후, 20년 후에 크게 성장가능성이 높으면서 중간에 망할 가능성이 적은 주식이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미국의 4차산업 관련주식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같은 기업들인데요. 아마존이나 구글 주식은 한 주에 100만원이 넘기 때문에 2000만원으로는 20주도 사지 못합니다. 물론 절대 망하지 않을 것 같은 우량주도 좋지만, 일부 비중은 주식가격이 아직 낮고 유망한 주식을 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녀이름으로 신중하게 해외주식 종목을 선정하였다면 중간의 출렁거림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주식을 매수했기 때문에 오히려 중간에 주가가 빠질 때마다 추가 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2000만원을 모두 매수하는 것 보다 일부만 사고 주가가 크게 빠질 때를 노려서 그 때마다 추가 매수를 하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보통 1년에 한번쯤은 주가가 10%이상 빠질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정리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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