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년을 앞두고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고, 혹시 우리아이만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도 많을 것입니다. 반면, 특별히 많은 것을 한다고해서 아이가 모두 흡수하는 것도 아닐 수 있는데요. 하루하루 습관을 잘 만들고 계획대로 실천할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모는 그저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주고 묵묵히 응원해주면 아이는 저절로 잘 클 것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입학을 앞두고 방과후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은경TV_슬기로운 초등생활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이가 학교에 가면 마음맞는 친구가 생기게 되는데요. 만약 부모님께서 맞벌이로 바쁘셔서 집에서 놀기가 어렵다면 함께 방과후를 신청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함께 방과후를 가서 그곳이 노는 곳이 되면 좋다고 합니다. 방과후수업을 참관해보면 학급과는 다르게 허용적인 분위기라고 합니다. 친구들도 여러 학년과 여러 반 친구들이 섞여있어서 약간은 어수선한 분위기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아이들은 오히려 방과후수업을 재미있고 즐거워한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저 오늘 친구랑 클레이 해요 ~"하면서 즐거워하며 방과후수업가는 친구들을 많이 보았다고 하는데요. 부모님께서 친구를 집에 초대하는 것이 부담이 된다면, 학교에서 방과후수업을 함께 듣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방과후수업을 통해 엄청나게 무언가를 배워오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방과후수업이 친구랑 노는시간도 되고 좋다고 합니다. 친구와 수업을 선택할 때 가장 좋은 것은 서로 조율이 되면 가장 좋겠지만, 조율이 쉽지 않다면 우선적으로는 아이의 흥미를 고려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는 미술이 너무 하고싶은데 엄마는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독서논술을 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아이는 본래 성격은 몸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활기찬 아이였는데 자신이 원하지 않는 수업에 들어가서 졸고 있었다고 합니다. 엄마가 억지로 넣어주는 방과후수업으로는 큰 기대를 안하는 게 좋은데요. 아이도 들어가기 싫은 경우 자주 결석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방과후수업을 선택할 때는 우선적으로 흥미를 고려해서 최대한 많은 수업을 받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한번도 접하지 않은 과목인데 새롭게 시작을 해보고 싶은 것이 있을 것입니다. 바둑이나 중국어 등이 있는데요. 그럼 그 시작을 방과후수업을 통해 시작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방과후수업을 통해 검증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과후수업으로 검증된 과목만 학원이나 개인레슨으로 넘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방과후를 1년 정도 시켜보면, 아이가 처음에 왠지 멋있어보여서 또는 재미있어보여서 시작을 한 것인지, 정말 여기에 흥미와 재능이 있어서 꾸준하게 할 과목인지를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중국어를 1년 정도 시켜봤는데 꾸준하게 했고 더 배우고 싶어하는 경우 학원으로 넘어가도 좋고, 만약 그정도는 아닌것같다는 판단이 들면 꾸준히 방과후를 유지해주는 것도 참 좋다고 합니다. 방과후는 아이들 입장에서 학업의 부담으로 느끼지 않고, 특히 맞벌이 가정이라면 방과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아이에게 안정적이고 부모님 입장에서도 좋을 것이라고 합니다. 교사의 입장에서는 학교를 마치고 바로 학원차를 타고 2-3개의 학원을 도는 일정보다는 최대한 학교에 머물면서 가능한한 방과후수업을 받고 사이 시간에는 도서관을 활용하는 모습이 좋아보였다고 합니다. 괜히 돌아다니면서 불량식품 사먹게되고 스마트폰 하는 것보다 만화책을 보더라도 도서관에 있는 모습이 안정적으로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천하는 과목으로는 몸을 많이 움직일 수 있는 운동쪽으로 추천하셨는데요. 이것은 아이의 흥미와 상관없이 꼭 넣었으면 하는 과목이라 합니다. 매일 학교가 끝나고 태권도장으로 가는 친구들이 아니라면, 그리고 특히 여자 친구들의 경우 점점 운동량이 부족해지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그 현상이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 일과 중에 1시간 정도는 몸을 움직이는 일정을 포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방과후학교의 한계점은 과목이 적다는 것인데요. 학교의 규모가 작을수록 방과후 과목의 규모도 적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많은 과목이 있는 학교는 나름대로 또 원하는 과목에 대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는데요. 다른 학교 과목들도 살펴보면서 학교에 없는 수업은 적극적으로 만들어달라고 건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초등 시기에 다앙한 경험을 충족하기에도, 또 안전한 학교안에서 좋은 가격으로 검증된 선생님을 만나 진행하는 방과후수업을 활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정리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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