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전해줄 정약용 명언 (행동과 실천, 말 그리고 독서의 중요성)

  다산 정약용 선생은 조선 최고의 천재 중 한 명 인데요.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하였으며, 개혁과 개방을 통해 부국강병을 주장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정약용은 행동과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고 독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오늘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여러가지 조언과 가르침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1.행동과 실천에 관한 조언

사소한 일상에도 애정을 쏟으며 최선을 다하라. 그러면 반드시 위대한 일을 이루게 될 것이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아침에 할 일을 저녁으로 미루지 마라.

생각을 맑게 하라. 맑지 않으면 더욱 맑게 노력하라.

용모는 단정히 하되 단정하지 않으면 더욱 단정히 하라.

요점만 말하되 말이 많으면 이를 줄여라.

행동은 조심스레 하되 조심스럽지 못 하다면 더욱 조심하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도 그 시작은 미세하다.

하고자 하는 일이 작아보인다 하여 보잘 것 없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

경건한 마음가짐에서 경건한 태도가 나오고 경건한 태도에서 다시 경건한 마음가짐이 만들어진다.

사람은 마음속에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

사람들은 흔히 타고난 것이나 주어진 환경을 탓한다. 그러나 사람은 습관의 노예이다.

타고난 본성은 모두 비슷하지만 습관이 차이를 만든다.

욕심은 옳고 그름을 나눌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버리는게 아니라 잘 다스려야 한다.

나이들수록 근사한 사람들은 좋은 습관들을 욕심 낸다.

습관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인생이 된다.

모든 문제는 반드시 해결될 것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다른 사람이 해냈다면 나도 해낼 수 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적극적으로 도전해라.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해결방법은 있기 마련이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러니 한 걸음씩 차근차근 내디뎌라.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나아가되 절대로 중도에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일을 시작할 때는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서겠다는 각오를 가져라.

쉬지 말고 기억해라. 기억은 흐려지고 생각은 사라지기 쉽다.

머리를 믿지 말고 손을 믿어라.

 

2. 말의 중요성에 관한 조언

 

아무리 좋은 말도 가려서 하고 속 깊은 충고도 살펴서 해라.

편을 갈라 말하지 마라.

남 몰래 비밀을 만들지 마라. 남이 알지 못하게 하려거든 그 일을 하지 말고 남이 듣지 못하게 하려거든 그 말을 하지마라. 이를 외우고 실천하면 크게는 하늘을 섬길 수 있고 작게는 가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온 세상을 뒤흔드는 재난이나 한 집안을 뒤엎는 불행은 비밀로 하는 일에서 생겨나는 법이다. 그러니 행동하고 말할 때에는 먼저 그 결과를 깊이 생각하고 신중히 하여라.

진정한 깨달음은 그릇된 것을 아는 것이다. 평소에 사용하는 말부터 시작해서 그릇된 것을 하나하나 바로잡아 나가는 태도가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3. 독서의 중요성에 관한 조언

 

여유가 생긴 뒤에 책을 읽으려 하면 결코 책을 읽을 기회가 없을 것이다.

책은 두루두루 읽어야 한다.

오직 독서만이 옛 성현의 말을 따라 함께 할 수 있게 하고 백성을 깨우칠 수 있게 한다.

독서야 말로 우리들의 본분이다.

독서야 말로 인간이 해야 할 첫 번째 깨끗한 일이다.

책을 읽을 때는 왜 읽는 지부터 알고 읽어야 한다. 눈으로 읽지 말고 손으로 읽어야 하며 필요한 내용을 기록해야 한다.

그때그때 적어 두지 않으면 기억에서 금방 사라진다.

 

4. 그 밖에 조언들

 

일찍 피는 꽃은 시들어 감도 빠르다.

비범함은 무수한 평범함이 쌓인 결과물이다.

비판과 비난을 구분하라.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지 말고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조금이나마 나아졌는지 살펴봐라.

칭찬과 아첨을 혼동하지 마라.

미워도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좋아도 잘못은 당당히 비판해라.

인생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자기 자신이다.

인생은 빨리 달린다고 해서 승리하는 시합이 아니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조급해하지 마라.

나쁜 일이 생겼다고 해서 주저 앉지 마라.

마음이 흔들릴 때면 한 걸음 물러서서 자신을 돌아보라.

가슴 속에 원대한 꿈을 품고 그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가라.

성공으로 가는 길은 무수히 많지만 실패로 가는 길은 오직 하나뿐이다. 바로 포기이다. 절대 포기하지 마라.

사람들을 통솔하는 방법에는 위엄과 신의가 있다. 위엄은 청렴한데서 생기고 신의는 충성에서 나온다.

기술을 천하게 여겨서는 안된다. 인간과 짐승을 구별하는 것은 인륜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기술을 소유하고 그것을 발전시켜 나가기에 짐승과 구별될 수 있다.

가르치지 않고 벌을 주는 것은 백성을 속이는 것이다. 일단 가르치고 난 후에 탓하라.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은 외국의 침략이 아니라 관리들의 부정부패와 민심의 이반이다.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다.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한다.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하게 한다.

절약하되 널리 베풀어라.

실제적인 배움을 중요시하라.

재물과 이익 앞에서 겸손 하라.

도리에 맞는 생활을 하라.

곁에 필기구를 놔두고 깨달음이 있다면 반드시 기록하라.

관심있는 일에 대해 세세히 관찰하여 의미를 부여하라.

 

5.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벼슬할 때에는 찾아오는 사람도 많고 돌봐주는 사람도 많았다. 그러나 그런 것들에 익숙해져 도움만 바라서는 안 된다.

나라를 망하게 하고 가정을 파괴시키는 행동은 모두 술 때문이었다. 그래서 옛날에는 뾰족한 뿔이 달린 술잔을 만들어 조금씩 마시게 하였다. 술로 인한 병은 수없이 많고 병이 나면 백 가지 약도 효험이 없으니 술을 삼가해라.

임금을 섬길 때에는 임금의 존경을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

단순히 임금의 총애를 받는 사람이 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임금의 신뢰를 받아야지 임금을 기쁘게 해주는 사람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 않다.

만약 벼슬길이 끊어지면 빨리 서울 가까이 살면서 문화의 안목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재물을 자손에게 전해준다 해도 결국은 탕진되고 만다.

가난한 벗이나 몰락한 친척에게 나누어 준다면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벼슬하면서 너희들에게 물려줄 조그만 밭정도도 장만하지 못하였다.

오직 정신적인 두 자를 물려주겠는데 한 글자는 근이고 한 글자는 검이다. 한상 근검을 명심하라.

귀한 집 자제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고량진미에 배가 불러 있어 맛있는 음식도 보통으로 여기게 된다.

학문을 할 때도 스승이 전해주는 것마저 모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학파의 주장을 만나면 너무 수월히 자신의 주장을 버리는 것 같다.

사람들이 천하게 여기고 세상이 얕잡아보는 것은 서글픈 일이다.

그런데 망한 집안의 사람이 교양마저 없다면 그것은 더욱 심각한 것이다. 그러니 배우기를 멈추지 말아라.

사대부의 자제로서 나라의 전통과 역사를 알지 못 한다면 학문은 조잡하게만 될 것이다.

가을이 깊으면 열매가 떨어지고 물이 흐르면 도랑이 만들어 진다. 그것이 세상의 이치다.

모름지기 가기 쉬운 지름길을 찾아서 가야 한다. 가기 어려운 울퉁불퉁한 돌길이나 우거진 덤불속으로 향하여 가지 마라.

일가 친척 중에 더러 흠 있는 사람도 있었으나 거짓말을 입 밖에 내는 것을 내 평생 본일이 없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을 보니 고관대작이라 할지라도 열 마디 말 중 일곱마디가 거짓이더구나.

너희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해라.

 

여기까지 정리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